캡제미니의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의 2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문조사는 1,000명 이상의 이사급 관리자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AI를 활용하는 개발자는 현재 약 50%로, 2년 후에는 8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응답자 중 80%는 생성형 AI로 인해 자신의 역할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및 테스트에 AI가 통합되기 때문입니다. 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개발자들이 더 복잡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75% 이상이 생성형 AI가 비기술 분야 팀과의 협업을 촉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미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인 기업들은 혁신 지원(61%),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49%)을 주요 이점으로 꼽았으며, 평균 7~18%의 생산성 향상을 보고했습니다. 특히 대규모 기업일수록 생산성 향상 효과가 컸고, 특정 전문 업무의 경우 시간 절감 효과가 35%에 이르렀습니다.

절감한 시간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 개발(50%)과 추가 교육(47%) 등 미래 지향적인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직원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4%에 불과하며, 생성형 AI는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직업군에는 생성형 AI 개발자, 프롬프트 작성자, 생성형 AI 아키텍트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기업이 적절한 AI 도구를 제공하지 않으면 미승인 도구를 사용할 위험성이 높다는 응답이 63%에 달했습니다. 캡제미니는 적절한 거버넌스와 통제 없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면 조직이 코드 환각, 코드 유출, 저작권 침해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론적으로, AI 도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적절한 도구 제공과 거버넌스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