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는 지난 19일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 LLM을 실행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생성형 AI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온프레미스 AI 서비스 부족 상황에서 수세의 플랫폼이 차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픈소스센스의 빌 와인버그는 온프레미스 AI 제품의 부족을 지적하며, 수세가 오픈소스 AI 기술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수세는 이 플랫폼이 사일로 해소와 비용 절감을 지원하며, 모듈 방식으로 특정 벤더와 LLM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세의 AI 플랫폼은 오픈소스, 수세 리눅스, 랜처 프라임 쿠버네티스 관리, 랜처 뉴벡터 보안 제품을 기반으로 한다.
가트너는 수세의 기술이 VM웨어 플랫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배포 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업들은 AI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할지 고민하며, 제어와 맞춤 작업을 위해 온프레미스를 선호할 수 있다.
수세는 오픈소스 철학을 기반으로 높은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약속하며, 고객이 선호하는 모델과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두고 책임 있는 AI 구현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와인버그는 오픈소스 AI 전략이 공급업체 파산 시에도 소스코드 접근을 가능하게 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